[15C]15C(15세기)의 소화문헌, 15C(15세기)의 협주, 15C(15세기)의 구결, 15C(15세기)의 분철, 15C(15세기)의 부사, 15C(15세기)의 파생어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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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15C(15세기)의 소화문헌
Ⅱ. 15C(15세기)의 협주
Ⅲ. 15C(15세기)의 구결
Ⅳ. 15C(15세기)의 분철
Ⅴ. 15C(15세기)의 부사
Ⅵ. 15C(15세기)의 파생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15C(15세기)의 소화문헌
‘通儒’가 되기 위한 실천적 자세로서의 ‘博覽强記’는 소화 문학을 산출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태평>과 <촌중비어>의 서문에서 소화집 저자들은 ‘평소에 들었던 것을 사소한 것이라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기록했다’고 하면서 소화집 역시 이러한 평소의 습관에서 나온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우스운 이야기는 무엇보다도 ‘근심을 날려버리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대체로 일상생활에서 그때그때마다 만나게 되는 파격을 다루고 있다고 하겠다. 그렇다면 일상의 어떤 지점이 소화로 이야기될 수 있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제기될 수 있다. 어떤 이야기가 이야깃거리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여느 일상과는 분절되는 특점을 갖게 되는데, 소화의 경우 의외의 행동이나 말이 우스움을 줄 때 그 순간은 되풀이되어 이야기될 수 있다. 소화를 웃음의 구현 방식에 따라 ① 말 자체가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와 ② 행동이 웃음을 유발하는 경우를 나누어 보고, 말과 행동이 대상의 처지에 따라 서술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려고 한다. 말과 행동의 양상은 주인물의 계층에 따라 달리 나타나고, 이는 서술자의 태도에 의해서도 드러나는 바, 말과 행동의 주체가 되는 주인물을 계층에 따라 ‘동류 계층/하층’으로 나누어 고찰하고자 한다
<중 략>
규칙의 관점을 받아들이든 유추의 관점을 받아들이든 우리는 어휘부에 조어를 위한 부문이 있다는 점에 대체로 동의한다. 어떤 조어현상이 어휘부 안에서 일어나는지 어휘부 밖에서 일어나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우리는 조어현상을 어휘부 밖에서의 통사구성이 어휘화된 유형과 어휘부 안의 조어구성이 어휘화에 의한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구분은, 통사구성은 어휘부 밖의 통사부문에서, 조어구성은 어휘부 내의 단어형성부에서 일어난다는 약어휘론자 가설을 암묵적으로나마 전제하는 셈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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