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나 그리고 여럿
- 최초 등록일
- 2013.03.23
- 최종 저작일
- 2009.03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Ⅰ.서론
-프랑스·한국 종교의 차이점 및 `laïcité`
Ⅱ.본론
1.프랑스의 가톨릭교와 한국의 개신교 비교
2.국가와 종교 간의 관계
3.타 종교를 통한 프랑스·한국 사회 비교
Ⅲ.결론
-프랑스 사회와 한국 사회의 차이
본문내용
1.서론
프랑스 사회와 한국 사회를 종교적 측면에서 비교해보면 한국인 중 종교 인구의 비율은 53%, 종교 인구 중 불교를 믿는 인구의 비율은 43%,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인구의 비율은 35%, 기독교(천주교)를 믿는 인구의 비율은 21%이다.1)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수도인 서울에서는 기독교(개신교)를 믿는 인구가 가장 많고, 한국 교회의 개수는 약 6만 6천개(등록된 교회 : 약 6만 3천개, 미등록된 교회 : 3000개)2)로 절의 개수보다 훨씬 많다. 즉, 한국 사회에 가장 만연한 종교로는 기독교(개신교)를 뽑을 수 있다. 반면 프랑스인 중 개신교를 믿는 사람은 2%(약 90만 명)정도이고3), 대부분의 프랑스인(약 75%정도)은 가톨릭교를 믿는다.4)
<중 략>
이렇게 된 원인을 이러한 타 종교에서의 차이점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즉, 프랑스 사회는 가톨릭교가 압도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프랑스 국민들이 이 종교의 세력에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두려움도 없애고 올바른 정치 문화를 세우려고 한 것을 혁명을 일으킨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도 있다. 또 이 가톨릭교의 위치만 무너뜨리면 다른 종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한국 사회는 특정한 종교가 압도적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특정 종교에 대한 두려움이 덜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특정 종교를 정치로부터 분리시키려는 움직임이 일어날 확률이 낮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특정 종교를 무너뜨린다 해도 다른 종교들도 어느 정도 위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종교들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
프랑스 사회에서는 가톨릭교가 절대적 위치를 가지고 있었고, 반면 한국 사회에서는 특정 종교가 절대적 위치를 가지고 있지 못하였다. 이러한 차이점이 프랑스 사회에서는 정치와 종교 간의 분리를 이루어지게 하고, 한국 사회에서는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지 못하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파악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