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이의 ‘몸짱’ 열풍의 인류학적 해석
- 최초 등록일
- 2013.03.21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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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1. 연구 동기 및 의의
1.2. 연구 주제
1.3. 연구 방법
2. 조사 내용
2.1. 헬스장에 다니며 몸매 관리를 하는 여학생 A
2.2. 피트니스 센터의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B
2.3. 몸매 관리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는 남학생 C
2.4. 참고 - 다이어트에 성공한 KBS 개그우먼 2인
3. 조사 내용에 대한 분석
3.1. 개별 조사 내용의 종합
3.1.1. A에 대한 조사 분석
3.1.2. B에 대한 조사 분석
3.1.3. C에 대한 조사 분석
3.1.4. 참고 연구에 대한 조사 분석
3.2. 개인의 심리적 요인으로 해석할 수는 없는가?
3.3. 사회적 자본
3.3.1. 직접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사회적 자본
3.3.2. 간접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사회적 자본
4. 결론
본문내용
1.1. 연구 동기 및 의의
오늘날의 이른바 ‘몸짱’ 열풍과 이에 따른 각종 활동의 유행은 인류학적 관점에서 대개 ‘사회적 자본’ 의 발현이라 표현할 수 있다. 여기서 사회적 자본이란 프랑스의 피에르 부르디외(Pierre Bourdieu)의 정의에 따르면 “상호이해와 협조의 제도적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네트워크를 포함하는 사회적 자원(social resources)의 합계” 이다1). 사회적 관계를 토대로 하여 비로소 형성되는 이점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따라서 사회적 자본 개념에 의거하면 ‘몸짱’ 열풍에 따라 행동함은 개개인이 새로운 사회적 자본을 얻기 위한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행동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중 략>
3.1.2. B에 대한 조사 분석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피트니스 활동을 찾고 있고, 그 수요에 맞추어 많은 피트니스 관련 시설들과 헬스 트레이너의 수가 늘고 있다. 헬스 트레이너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운동에 대한 관심 이외에 특별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무경력자들은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아르바이트의 개념으로 일을 배우고, 트레이너직 이외의 업무 또한 맡으며 적은 시급으로 고용된다. 그러나 경험이 쌓이고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 등 경력을 갖추면 전문 개인 트레이너로서 근무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오늘날 피트니스 시장 전체와 헬스 트레이너라는 직종의 매력이 증대되었고, 이 분야에는 최근에 들어 많은 자본과 구직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
<중 략>
결국 ‘몸짱’ 열풍은 (물론 과시욕 측면에서 주된 비판의 대상이 되는, 극단적인 몇몇 사례들 또한 내포하나) 이에 따르는 참여자들에게 있어 하나의 기회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몸매가 제공하는 사회적 자본의 가치를 마치 가시적인 경제적 자본과 같이 인식하고 있는 개인들에 한하여, 이들은 다양한 구체적 전략을 통하여 새로운 사회적 자본을 획득하려 하거나 적어도 이를 잃지 않으려고 행동한다. 따라서 사회적 자본 개념에 기초할 때 위 사례들을 비롯한 개인들의 ‘몸짱’ 열풍에 대한 대응은 합리적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고 개인들은 사회의 변화와 현상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