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고딕 건축
- 최초 등록일
- 2013.03.19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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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발단
2. 고딕 건축의 시작
3. 로마네스크 양식
본문내용
발단 : 12세기에 접어들면서 프랑스 기독교계는 교회건축이 나아갈 방향을 놓고 중요한 갈림길에 섰다. 로마네스크 양식*이 200년 이상 계속되면서 여기에 싫증을 느끼거나 이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세력이 등장했다. 중세 플라톤주의*와 아리스토텔레스주의*의 영향 아래 스콜라철학*과 자연신학 등에서 ‘빛’을 통해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시도가 건축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당시 프랑스 왕실을 이끌던 카페 왕조가 로마 교황청과 연대하면서 거대권력이 탄생했고 이에 합당한 새로운 건축이 필요해졌다. 앙천*을 명분으로 한 수직성이 구체적인 방향이었다.
고딕 건축의 시작
‘빛을 통한 하나남의 존재 증명’과 ‘수직성’ 둘을 합하면 ‘신비한 빛으로 가득 찬 수직 건물’이 해답이었다. 빛을 살리기 위해서는 벽체가 얇고 창 면적이 넓어야 한 반면 건물이 높아지기 위해서는 벽체가 두꺼워야 했다. 두 조건은 상반된다는 뜻인데, 이것을 극복하고 구현해 낸 것이 고딕건축이었다. 이를 위해 당시로서 첨단 기술인 데가주망(degagement) 공법을 발명했다. 뾰쪽 아치*, 리브 그로인 볼트*, 네이브 월*의 3분법, 다발기둥 체계, 플라잉 버트레스*, 타 드 샤르주* 등의 여러 부재가 인체처럼 유기적으로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내는 공법이었다.
고딕건축은 1120년을 전후해서 파리를 중심으로 시작되었는데 초기고딕은 다시 두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제 1 초기고딕 - 리브를 도입해서 천장의 볼트 체계를 새롭게 정리하는 단계로 1120~1164년 사이이며, 보베의 생테티엔(St. Etienne, Beauvais)과 모리앙발 성당(Morienval)에서 시작되어
성디오니시오*, 상스 성당(Sens), 수아송 성당(Soissons) 등에서 일정한 결실을 보았다.
제 2 초기고딕 - 이런 정리가 네이브 월과 다발기둥의 발전 및 수직성 등 구체적 결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단계로 1150~1200년 사이에 각각 해당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