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번역한 와인전쟁 2009 하버드비즈니스케이스 한글번역본, Global Wine War 2009 [HBS 9-910-405]

소개글

분량이 꽤 많은 글로벌 와인전쟁 (Global Wine War: New World versus Old, HBS 9-910-405) 하버드비즈니스케이스의 신뢰도 높은 전체 한글번역본입니다.(요약본 아님!) 해피캠퍼스에 제가 처음으로 올리는 것 같습니다.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대충 번역하여 읽으면서 짜증나는 문서들은 케이스 분석에 도움이 안됩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필자가 번역하여 전체 내용의 완성도가 높고, 별첨 Exhibit도 빠짐없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다소 비싸게 느껴지실지도 모르겠으나 전문 번역사이트에 맡기면 1 페이지당 약 15,000원 정도이니 그에 비하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케이스, Northstar, Reading explorer 등 제가 번역한 수많은 번역자료들의 평가를 확인하시면 자료의 품질을 짐작하실 겁니다. 믿고 구매하셔도 후회없으실 겁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와인업계의 양대 산맥인 신세계 (미국, 호주, 칠레)와 구세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간 주도권 장악을 위해 치열하게 벌여 왔던 와인전쟁 사례는 마케팅, 경쟁전략 측면에서 많은 배울 점을 제공하고 있고, 와인의 역사와 발전과정에 이해를 돕고 있으며, 양 세력의 경쟁전략, 국가정책, 마케팅전략, 유통전략들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들 한글본으로 보시구여, 좋은 자료라고 생각되시면 구매평가도 꼬옥 부탁드립니다~

목차

1. In the Beginning
1) Wine Production
2) Distribution and Marketing
3) Regulation and Classification

2. Stirring in the New World
1) Opening New Markets
2) Challenging Production Norms
3) Reinventing the Marketing Model
4) The Judgment of Paris

3. Maturing Markets, Changing Demand
1) Changing Global Demand Patterns
2) Shift to Quality, Rise of Fashion
3) Increasing Distribution Power
4) Ascendancy in of Brand Power
5) The Government Solution

4. The Battle for the US Market
1) The US Market
2) The American Defense
3) Europes Renewed Advance
4) Australias New Challenge

5. Behind the Battle Lines: Strategy in France and Australia

본문내용

Global Wine War 2009: New World versus Old
HBS 9-910-405 (Rev. Aug 13, 2009)

“우리는 2025년까지 호주 와인이 전세계에서 우월한 지위를 확보할 인력들과 전문성, 기술, 그리고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장을 예측하고, 소비자의 수요를 자극하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우리의 전략을 세움으로써 현실화 될 것입니다.”
- Sam Toley, CEO of Australian Wine and Brandy Corporation.

“와인 과잉재고의 수매를 중단하고 농부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포도나무를 갈아엎도록 부추기면서 유럽공동체의 개혁조치들은 신세계 농공업 모델을 가져다 줄 뿐입니다. 우리는 전통적인 포도밭에 기반한 오래된 유럽식 모델을 보호해야 합니다.”
- Jean-Louis Piton, Copa-Cogeca Farmers Association.

2009 년, 위의 두 견해는 2,300 억 달러의 글로벌 와인시장을 놓고 벌인 전통방식의 와인 생산업체와 새로운 업계 플레이어간 격렬한 전쟁을 촉발한 서로 다른 정서를 반영하고 있다. 많은 구세계 와인 생산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국가들은 자신들이 전통방식의 와인제조 방식과 제한적인 업계 규정, 그리고 복잡한 국가 및 유럽공동체 법안들에 의해 속박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는 신세계 와인 업체- 호주, 미국, 칠레 등과 같은 나라에게는 가치사슬의 각 단계에 혁신을 도입함으로써 이미 진영을 갖춘 구세계 생산자들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In the Beginning
포도재배와 와인생산은 고대 이집트인과 그리스인이 와인을 죽은 파라오와 추상같은 신들에게 공물로 바친 이래로 인류의 관심사였다. 로마제국 시절 포도재배는 지중해 지역에 널리 유행하여 거의 모든 도시들이 포도밭을 가지고 있었고 와인은 소작농들이 매 끼니마다 마시는 음료수였다. 기원 후에 이르러 와인이 예배의례의 필수품 중 하나가 되었고 수도원에서는 포도나무를 심고 양조장을 세우게 되었다. 중세시대가 되자 귀족층이 권위의 상징으로 포도밭을 일구었고 자신들의 밥상에 올리는 와인의 품질을 서로 경쟁하였는데, 이것이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의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Wine Production
포도 재배 및 수확에는 늘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는데, 인부 1 인이 통상 3 헥타르 (1 헥타르 = 2.47 에이커 = 1 만 평방미터) 정도만 관리가 가능했다. 19 세기 초 도입된 말을 이용한 포도재배법으로 포도를 줄을 맞춰 심게 되었고, 이때부터 한 사람이 7헥타르까지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그런데 이런 효율성에도 불구하고 포도밭은 대형화되지 않고 점점 소형화되었다. 수세기를 거치며 왕들에 의해 토지가 나눠지거나 전쟁 또는 상속이 끝나며 농경지가 지속적으로 분할되었다. 프랑스혁명기에는 많은 대규모 토지가 점령되어 분할되고 경매로 팔려나갔다. 1815 년 이후, 나폴레옹의 상속법령에는 토지를 어떻게 합법적인 상속인에게 귀속시켜야 하는 지를 규정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