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아메리카에 지속되고있는 스페인 식민통치의 유산
- 최초 등록일
- 2013.03.19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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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라틴아메리카에 지속되고 있는 스페인 식민통치의 유산
최근 UN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성장률은 3.7%로 아직 2008년 미국발(發) 경제위기에서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세계은행 라틴아메리카 카리브해 담당 하산 툴루이 부총재는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몇몇 라틴 국가들의 보호주의에 대해 경고하기도 하였다. 1492년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이후 300여 년간 지속된 식민통치시대를 거쳐 크리오요들이 주도하여 스페인 정복자들로부터 독립을 이루어 내었다. 하지만 이 후,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대결, 미국이라는 새로운 거대 세력, 체 게바라로 대표되는 혁명 등을 겪어오면서 오늘날 라틴 아메리카는 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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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를 열망했던 라틴아메리카의 경제 구조는 나아지기는커녕 외국 자본에 의해 경쟁력 있던 산업 분야가 잠식당하고, 국가 경제의 근간이 위태로워졌다. 일례로 1935년부터 페루에서 가장 많이 팔리던 잉까 콜라가 결국 1999년에 코카콜라에 합병되었다. 페루의 상징적이었던 잉까 콜라도 결국 다국적 기업의 거대 자본에 흡수된 것으로, 스페인 정복자들에게 토지를 빼앗긴 인디오들을 연상시킨다. 또 다른 사례로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이 도입한 국영기업의 민영화, 자율적인 가격제도 등을 펼친 결과 해외 금융자본이 과도하게 유입되었고, 경상수지 적자, 외채가 급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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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스페인 식민통치로 야기된 불평등은 라틴아메리카의 전반적인 사회 또한 불평등하게 만들었다.
결론적으로 스페인 식민통치의 유산은 불평등이다. 식민지 약탈과 자원 착취 등으로 야기된 라틴아메리카의 경제는 현재 외세 자본의 침략에 외채 자본 증가, 경상수지 적자 등의 문제점을 겪고 있다. 백인에 의한 극단적인 신분차이와 불평등한 권력 및 사회구조는 부정부패, 인디오들에 대한 차별로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30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식민통치를 받았던 만큼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의 식민통치로부터 현재까지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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