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원주의
- 최초 등록일
- 2013.03.1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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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세 시대의 수도원 주의에 대한 연구입니다
목차
1. 어원과 정의
2. 수도생활의 발생 요인
3. 중세 수도원의 역사
4. 서방 수도원 흐름
5. 수도원의 생활
6. 수도원적 영성
본문내용
▶ “ 금욕의 삶에서 수도원제도로 ”1) - 수도원의 탄생은 금욕의 삶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해 세상에 속한 가장 큰 권력인 죽음을 이긴 것처럼, 그들 역시 세상의 유혹과 박해를 이기고 하나님이 원하는 모습으로 살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것은 세상의 것들을 전부 또는 일정부분 포기하는 ‘금욕적 삶’으로 나타난다. 이런 모습이 수도원 제도가 만들어지는 바탕이다.
이런 금욕적인 삶이 수도원 제도로 발전해가는 과정은 오랜 동안 몇 가지 단계를 거쳐서 나타난다. 2~3세기경 초기 기독교에 발견되는 독신주의자들과 방랑사도들의 모습 속에서 구체적으로 형상화되어 나타난다.
그 후 이러한 모습들은 교회가 제도화되어 가면서 교회 내에서 독특한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흔히 거룩한 생활, 경건의 생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생활 등으로 정리되어진다. 순교는 내세의 행복과 영광을 위해 이 땅에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버리는 것인데 점차 폭넓게 해석되어, 금욕적인 삶이 순교의 독특한 형태로 이해되었고, 동시에 진실한 신앙인으로 살아간다는 증거가 되었다.
<중 략>
2. 덕목의 신학
사막 수도사들은 영성의 근간이 되는 구원의 가르침이 현실적 삶의 현장에서 일어난다고 보았다. 완성을 향한 열정이 영성이었다면, 이 영성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신비적 체험이 필요하였고, 이 체험은 항상 현실세계에서의 덕목으로 구체화되었다.
수도원적 덕목이란 수도사들만이 할 수 있는 몇 가지의 특수한 덕목을 빼고 (가령 독신, 출가 등)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해야하는 신앙적 덕목과 사람이면 누구나 해야하는 도덕적 덕목이었다. 수도사들에게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신앙적 신비적 체험과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신유의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신앙 훈련 과정에서 생 기는 부수적인 현상이었고 더 중요한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이었다. 예를 들어 많은 아바17)들이 신비적 체험의 하나인 황홀경(ecstasy)과 예언의 능력을 체험하였다. 그러나 영적 통찰력이 있는 아바들은 이 경험 자체는 자기 내면에 소중히 담아 두고 이 경험으로 어떻게 이웃을 도울 수 있는지를 더 중요시하였다. 사실 이런 이웃에 대한 도움과 사랑은 보통 사람들이면 누구나 하는 신앙의 덕목이었다. 단지 틀린다면 이 사랑에 이르는 방법에 차이가 났고, 사랑을 위해 육체와 정신을 어떻게 훈련하느냐가 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