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론] 백민석의 목화밭 엽기전

등록일 2002.12.12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500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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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보드리야르는 그의 저서에서 디즈니랜드를 다음과 같이 평했다. 바로 주위의 세계가 가상이라는 것을 감추기 위해 인위적으로 조작된 가상의 세계라고. 바로 그것을 보며 모든 것이 시뮬라르크라는 것을 감춘다는 것이다. 하나의 이데올로기로써 작용하는 디즈니랜드!
그의 논의가 가상과 현실의 지독한 이분법에 둘러싸여 있다는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와 같은 통찰은 많은 시사점을 남긴다. 이와 같은 속임의 논리는 다만 남의 나라 일만이 아니다. 이 곳에서도 화려한 놀이 기구와 놀이 동산은 일상에 지쳐 무료한 이들의 억압된 감정을 풀어주는 곳이다. 그 감정의 순환으로 인해,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그 감정과 본능을 잊고 산다. 하나의 숨은 권력의 도구가 바로 놀이 동산인 것이다. 백민석의 소설 속에서 서울랜드로 표상 되는 그 공간은 이러한 의미에서 중요한 공간이다. 또 하나의 공간인 동물원, 그 곳은 그야말로 권력의 실체를 보여준다. 감옥과 시선, 그리고 대상. 동물원은 항상 권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제국주의 시절부터 생겨나 세계의 동물원들은 그 힘을 표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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