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건물
- 최초 등록일
- 2013.03.17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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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초고층 폭탄이 세워지고 있다"
● 초고층 빌딩 건설 `마천루의 저주` 피할 수 있을까?
올해 완공 예정인 서울 여의도의 서울국제금융센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입주 희망률을 보이고 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캐피털이 1월에 아시아 마천루 건설 붐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마천루 건설에 경제 자원이 집중될 경우 경기 위기가 뒤따른 사례가 많았음을 경고했다. 포춘코리아는 3월호에 <서울 마천루 프로젝트 제2의 바벨탑 되나>란 제목의 특집을 마련,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이 가져올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제기했다.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102층ㆍ381m)이 완공된 1930년 미국에는 대공황이 불어 닥쳤다. 뉴욕 세계무역센터와 시카고 시어스타워가 건립된 직후인 1970년대에는 오일 쇼크가 발생했고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는 2004년 호황 속에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828m)를 짓기 시작했다. 그러나 완공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2009년 11월 모라토리엄(채무상환 유예)를 선언했다.
<중 략>
‘마천루’란 하늘에 닿는, ‘하늘을 만지는 집’이란 의미이다. 부르즈 칼리파의 높이가 828m이니 이 정도면 하늘을 만지고 긁는 정도가 아니라 하늘을 찔러도 아주 깊숙이 찔러 ‘자천루’란 말이 더 잘 어울린다. ‘하늘을 날아오를 준비를 마친 거대한 로켓’‘사막 위에 세워진 은빛 바벨탑’‘대한민국이 피운 사막의 꽃’‘21세기 건축의 백미’지상 최고의 자천루 ‘부르즈 칼리파’에 쏟아지는 세계 언론의 찬사이다. 두바이 현지인은 물론 잠시 방문한 외국인 들도 이구동성으로 두바이에서는 길을 잃을 일이 없다고 말한다. 방향을 가리켜줄 이정표가 하늘에 솟아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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