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함포템킨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3.1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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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에 관심이 많아 영화 관련 교양과목을 연달아 듣다보니 영화사에 대한 부분은 늘 비슷한 내용을 듣기 마련이다. 영화 이론을 공부하게 되면 몽타주 이론과 헐리우드 영화의 기원이 교차하는 지점이 있는데 그 교차점에 대 열차 강도와 전함 포템킨이 있다. 엔터테인먼트로 시작한 영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관객을 의식하기 시작하면서 내용구성이 치밀해지고 어떤 방향성을 띄게 되는데, 대 열차 강도가 전자라면 전함 포텐킨은 후자이다. 우선 내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대 열차강도는 흥행요소에 대한 실험으로, 진정한 헐리우드 영화의 시초라 부를 수 있다. 서부에서 벌어지는 추격 극은 이미 소설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왔고, 거기에 카메라 워킹에 대한 시도가 일어나면서 영화는 무대의 속성에서 분리되어 스크린으로 독립되었다. 이것을 시초로, 전함 포템킨은 실제 러시아에서 일어났던 사건을 당시 러시아 혁명의 분위기에 동조시켜, 관객으로 하여금 뜨거운 혁명의 이입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전함 포템킨은 제 1차 러시아혁명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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