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메트로폴리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3.16
- 최종 저작일
- 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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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가 시작되면서 도시 전경과 쉴새없이 돌아가는 공장 부품들이 비춰진다. 기계들과 번갈아 나오는 사람의 도시. 도시가 마치 거대한 공장처럼 느껴지고, 그 안에 노동자들은 마치 기계 부품들처럼 움직인다. 하지만 그 노동자들의 도시 위에는 높다란 빌딩 숲 사이사이로 스포트라이트가 현란하게 일렁인다. 얼핏 어렸을 적 미술 교과서에서 보았던 포스터가 떠올랐다. 길쭉한 포스터 하단에는 스타워즈의 3PO를 닮은 로봇이, 음영 진 도시건물이 그 뒤의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우울한 분위기의 포스터. 영화 시작 전에 교수님이 말씀하신 SF의 시초였다는 설명이 없었으면 그 로봇을 바로 짐작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집에 와 다시 한번 검색해보니 오늘 본 영화, 그 포스터가 맞다. 지금까지 경매된 포스터 중 가장 비싼 포스터로 팔렸다는 메트로폴리스. 경매기사를 보면서 1920년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에 당시의 독일과 세계영화 마니아들로부터 얼마나 사랑받아왔는지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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