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려청자는 청자의 시초일까? 많은 사람들은 고려가 청자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청자와 고려청자는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초기청자의 발생이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初期靑磁發生期의 社會的 背景
Ⅲ. 中國에서 나타난 靑磁
Ⅳ. 高麗의 初期靑磁
Ⅴ.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나라 미술사에는 각 시대와 나라마다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미술품들이 있다. 고구려의 경우에는 벽화, 백제와 신라의 경우에는 불교미술과 공예품이 두각을 드러낸다. 그리고 조선의 경우에는 백자, 회화가 있다. 그러면 고려에서는 어떤 미술 분야가 떠오를까. 고려의 미술품하면 많은 사람들은 고려청자를 떠올린다. 고려청자는 그 형태와 색의 아름다움은 전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예술품이다. 실제로 박물관이나 미술관 또는 개인 소장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유물들 중에 약 30~40%이상이 자기라고 한다. 이렇듯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리의 고려청자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이고 훌륭한 것이기에 우리나라는 오래전부터 도자기 선진국이며 도자기의 나라라고 말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고려청자는 청자의 시초일까? 많은 사람들은 고려가 청자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결론은 아니다. 그러면 청자와 고려청자는 언제부터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 하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앞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바로 초기청자의 발생이다
< 중 략 >
지금까지 청자가 발생했던 당시의 시대상과 초기청자가 영향을 받았던 중국의 청자, 그리고 우리나라 고려청자의 발생론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처음에는 미술품은 간단할 것이라 생각했던 고려청자였다. 그리고 우리나라 국민이면 고려청자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쉽게 접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였기 때문에 고려청자, 그 중에서도 고려청자에 발생에 대해서 접근하였는데, 복잡하고, 오묘하고, 깊이가 있었다.
우선 고려청자를 공부하기 위해서 도자기와 관련된 용어들부터 다시 공부해야 했다. 그리고 고려청자가 생기는 당시의 사회적 배경에 대해서도 다시 보면서 미술품 역시 그 시대의 사회상과 모습을 반영한다는 것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고려청자의 초기발생론에 대해서 공부하다 보니, 몇 십년전부터 시작된 논란이 아직도 이어져 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단순히 고려청자의 발생에 대해서 하려 하였지만, 양쪽 모두 일리있는 말이고, 그렇다고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에도 의문이 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학계에서도 일반적인 학설이 없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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