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러브 오브 시베리아
- 최초 등록일
- 2002.12.1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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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브 오브 시베리아는 19세기 러시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국 여성 로비스트와 러시아 사관생도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웅장한 스케일의 영화이다. 영화 곳곳에서 제정 러시아에 대한 향수가 풍긴다. 영화 자체가 향수를 담고 있기도 하지만 세련된 테크닉과 함께 고전영화에 대한 향수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러브 오브 시베리아>이다. 이 영화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사랑을 이야기하고자 함인데 거장들은 그 흔한 사랑을 이야기할 때도 스케일이 크다는 것이다. 비쥬얼 뿐만이 아니라 시·공간적인 배경도 그렇고.. 한마디로 말해서 인생의 연륜이 그 흔한 사랑이야기에 녹아있는 것이다. 미국인 여성 로비스트 제인과 러시아 사관생도 톨스토이의 사랑이다. 어떻게 보면 통속적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애틋한 두사람의 감정이 묻어나온다. 영화 속에서 사랑은 때론 감미롭게 때론 폭풍처럼 몰아친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해피엔드인 경우가 있고, 아름답지만 슬픈 결말을 맺는 경우가 있다. 그 어느 쪽 사랑이야기가 더 아름다운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 속의 사랑은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이상향이 아닌가 싶다. 어쨌든, "러브 오브 시베리아" 는 후자에 가까운 영화였다. 제인 칼라한. 그녀는 러시아 기차 속에서 우연한 만남을 가진다. 러시아 위대한 문호 톨스토이와 이름만 같은 안드레이 톨스토이. 그는 러시아 제국의 사관생도로써 이동 중이었다. 그저 단순히 친구들의 장난기로 제인과 객실에 남겨진 것이 그들의 첫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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