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햄릿`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3.08
- 최종 저작일
- 2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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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햄릿의 줄거리는 햄릿의 숙부인 클로디어스가 덴마크의 왕을 죽이고 그 자리와 햄릿의 어머니를 차지하게 된다. 매일 밤 선왕의 혼령이 나타난다는 소문을 듣고 햄릿은 아버지의 혼령에게서 클로디어스가 자신을 죽였으니 복수를 해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이후로 햄릿은 고민에 빠지게 되고, 클로디어스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확신이 들고, 미친 척을 하면서 복수를 할 계획을 꾸민다. 하지만 햄릿은 재상인 폴로디어스를 클로디어스로 착각하고 죽이고 만다.
<중 략>
게다가 이 연극은 원작과 결말이 다른데, 원작에서는 클로디어스가 죽지만 연극에서는 클로디어스만이 살아남는다. 이러한 결말까지 재해석 한 것 같은데, 이렇게 결말을 다르게 함으로써 고대와 현대의 다른 점을 잘 표현했다. 내가 원래 알고 있던 고전의 햄릿이 아닌, 내가 현재 살고 있는 시대의 시점으로 맞춰진 현대의 햄릿으로 현대의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도를 한 것 같아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너무 많은 변화로 인해 오히려 어색한 느낌의 역효과를 불러일으킨 것 같아 이 점은 너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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