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거스틴의 삼위일체의 수수께기
- 최초 등록일
- 2013.03.08
- 최종 저작일
- 2009.04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아우구스티누스의 「삼위일체론」
3. 카파도키아 신학의 삼위일체
4. 삼위일체의 필요성
5. 삼위일체론: 교리와 성경
6. 삼위일체론: 심리학적인 유비들
7. 나가는 말
본문내용
아우구스티누스의 맨 처음 작품들 가운데 하나이고, 실제로 기독교 문헌에서 가장 뛰어난 교리서 중의 하나가 서방 사상에 결정적 영향을 준 「삼위일체론(On the Trinity)」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약 20년(400-419) 동안 저술한 ?삼위일체론?(De Trinitate)은 초대교회가 약 4백년에 걸쳐 논쟁을 거듭한 그리스도론과 성령론을 종합하여 체계화한 책이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 이전에 있었던 삼위일체론을 집약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정립했다. 즉, 아우구스티누스는 테르툴리아누스, 노바티아누스, 힐라리우스와 마리우스 빅토리누스, 암브로시우스가 발전시킨 서방교회 삼위일체론을 집약했을 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정립했다.
<중 략>
아우구스티누스는 지금 삼위일체의 위격들의 상호동등성을 세우려고 한다(4. 20. 27-끝까지). 아들의 파송은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영원한 관계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아들의 존재가 인간의 눈에 보이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말한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아우구스티누스는 아들의 낳음(begetting)이 복종을 뜻하지 않는다는 것을 주장한다. 아들은 `영원한 빛의 광채`, 전능자로부터의 유출(manatio)이며, 따라서 스스로가 전능하다(4. 20. 27). 마찬가지로 아버지와 아들로부터 나온 성령은 그들과 똑같은 본질적인 본성을 지니고 있다. 삼위일체의 위격들 사이의 관계는 정도나 순서의 관계가 아니라 인과성(causality)의 관계이다.
<중 략>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신데 세 가지 얼굴을 갖고 세 가지 역할을 한다고 한다면, 이는 이미 고대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양태론 이단에 매우 근접하고 있는 표현이다. 사실상 터툴리안의 삼위일체론은 양태론의 매우 어두운 그림자를 느낄 수 있는, 문제가 많은 삼위일체론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터툴리안의 삼위일체론은 유감스럽게도 서방교회의 삼위일체론의 초석이 되었는데, 이는 어거스틴(Augustinus)이 터툴리안의 삼위일체론을 이어받아 발전시키면서 서방교회의 삼위일체론의 기둥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