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신문의 기능
- 최초 등록일
- 2002.12.11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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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신문은 사회의 공기(公器)요 목탁(木鐸)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통념과는 관계없이 <독립신문>을 비롯해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대부분의 우리 나라 신문은 한가지 특성을 가졌다는 것을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그 특징은 한마디로 자유와 독립을 위한 부단한 투쟁과정에서 형성된 '항거의 전통'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확실히 반세기의 '지난 현실'은 압제와 침략과 전제(專制)로 표현되는 강제된 질서요, 불의였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항거와 부정과 투쟁은 차라리 새로운 질서와 정의의 구현을 위한 몸부림으로서 높이 평가받아야 마땅한 것이었습니다. - 중략- 경제성장의 선행조건은 우선 안정된 소지, 즉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책의 일관성과 시책을 밀고 나갈 수 있는 힘의 집결이 뒤따라야 합니다. 지금도 경제건설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바탕이 되는 '안정'은 정면으로 이를 부인하고 파괴하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의 부정과 부패가 없어야 한다고 국민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신문이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이느냐, 그렇지 않으면 대국적인 안목에서 취사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파괴와 건설이 판가름될 수 있다는 것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신문의 날''에 즈음한 치사(1965.4.6)
"방송이 당면한 시대적 요청과 국민의 요망에 부응하여 국가 민족에의 봉사를 기본사명으로 삼느냐, 아니면 보도면에서 왜곡과 선동으로, 또는 논평에 있어서의 편견과 오도로 특정 사회세력의 일방적 이익추구에 치우치느냐에 따라, 이 민족의 성사가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에 방송인 여러분의 경각심을 환기코자 합니다." 제2회 '방송의 날'에 즈음한 치사(1965.10.2)」
이상은 박정희 대통령의 담화문이다. 이 담화문에서 그는 국가이익의 추구가 곧 경제발전의 실현이며, 따라서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이 '정치적`사회적 안정'을 이룩하는 데 언론이 기여해야 할 것임을 하나의 '당위'로 설정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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