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분석 - 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

소개글

스토리텔링 분석 - 드라마 그들이사는세상

목차

1. 그들이 사는 세상 속으로
2. 드라마는 인생이다
3. 드라마처럼 살아라
4. 그들이 사는 세상도 결국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

본문내용

2008년의 가을이 끝나고 겨울로 접어 들어가는 무렵,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은 시청자들에게 수많은 명대사와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그 모든 것을 뛰어넘은 굉장한 공감을 얻으며 다가왔다. 그래서인지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의 초입에 들어설 때면 항상 이 드라마가 생각난다. 그래서 2년이 훌쩍 지난 지금, 이 드라마를 다시 찾게 되었다. 너무나도 재밌었고 그만큼 생각 할 것도 많이 던져준 드라마 인지라 종영 후 그 여운을 달래기 위해 출간된 DVD 세트와 함께 담당 작가인 ‘노희경’ 작가가 집필한 ‘그들이 사는 세상 대본집’ 역시 구매하여 내 방 한곳에 고이 모셔 두었다. 그러면 지금부터 안타깝게도 저조한 시청률에 비해 무수한 명대사와 폭넓은 마니아층을 확보한 이 드라마의 매력을 지금부터 소개해 보려고 한다.

<중 략>

4. 그들이 사는 세상도 결국은 우리가 사는 세상과 다르지 않다

이 드라마가 가장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사는 세상도 결국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다’
라고 생각한다. 화려함속에 묻혀 사는 그들에게도 역시 사랑이 있고, 꿈이 있고, 열정이 있으며 때로는 슬프거나 화가 날 때도 있는 우리네 일상과 똑같은 모습을 하며, 거짓이 아닌 진실된 우리의 모습이 곧 드라마인 것이라고 말한다. 가정환경의 차이, 가치관의 대립 등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일들일 뿐인 것이다. 그 흔한 일들을 예쁘게 담아내면서 우리들에게 충분한 공감과 감동의 여운을 남겨 줄 수 있었다.

[그림 3] 드라마 속 등장인물들의 모습

최근 미니시리즈가 트렌디한 드라마의 형태를 나타내면서 시청자의 연령층의 폭이 좁아지는 추세였다. 전 세대가 아울러 향유 할 수 있는 드라마의 등장이 절실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세상’을 통해 전 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고, 모두들 함께 향유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 뿐 아니라 40대,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그들의 사랑이야기, 오랜 세월 연기를 하며 숱한 경험을 쌓은 늙은 배우들의 이야기, 그리고 정이 살아 숨 쉬는 우리네 가족들 이야기 까지 다양한 서브 플롯 들의 활용으로 전 연령대의 시청자를 확보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