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가족문화
- 최초 등록일
- 2013.03.05
- 최종 저작일
- 2010.10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양성평등 가족문화
목차
1. 결혼에 대한 미혼 남녀의 의식 변화
2. 가부장제 가족문화의 불합리성
3. 호주제도 폐지는 당연하다.
4. 양성평등 가족문화를 위한 노력
본문내용
1. 결혼에 대한 미혼 남녀의 의식 변화
우리 어머니 세대만 해도 결혼이 늦어지면 여성들에게 매우 불리했다고 한다. 결혼하지 않고 30세를 넘기면 무슨 결점이라도 있는 듯 대하는 주위의 시선이 따가워 떠밀리듯 결혼하는 여성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단 결혼을 하면 다니던 회사를 스스로 그만두기도 하지만 회사에서 사직서를 쓰도록 종용하거나 미리 “결혼하면 사직하겠다.”는 서약서를 쓰고 입사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21세기 초입을 달리는 지금 대한민국에서 공식적으로 이런 일은 없다 하나, 결혼한 여성 또는 임신한 여성들이 직장에서 은근한 압력을 받고 있다는 말은 심심찮게 들린다. 그래서 30세를 넘기도록 결혼하지 않은 미혼 여성들에게 이유를 물으면, 이렇게 대답한다.
"결혼을 꼭 해야 하나요? 평생 일하면서 살 거고, 아이를 낳을 생각도 없는데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굳이 따라하고 싶지는 않아요. 솔직히 한국 사회에서 결혼은 여자에게 손해잖아요"(직장인 이△△씨, 35세, 여)
머니투데이가 지난 6월 15일 시장조사기관 트루이스에 의뢰해 전국 20~39세 미혼 남녀 640명을 대상으로 결혼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응답자의 73.1%는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답했다. 66.9%가 `그렇다`고 답한 남성들과 큰 대조를 보였다. 남성 응답자들은 33.1%만 `결혼을 꼭 할 필요는 없다`고 답했다. 결혼 후 자녀 계획에 있어서도 `한명도 낳지 않겠다`는 응답이 남성은 5.3%에 그쳤지만 여성은 13.4%에 달해 `딩크족`(아이를 낳지 않는 맞벌이 부부)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녀를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의 경우 `경제적인 이유`(47.1%)를 최우선으로 꼽았지만 여성은 육아부담(48.8%)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높아지는 출산 및 육아부담이 저출산의 실질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1)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