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의 시에서 나타난 불교사상
- 최초 등록일
- 2013.03.04
- 최종 저작일
- 2013.03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1. 서론
2. 본론
1) 만해 한용운의 불교성향에 대해서
2)《님의 침묵》
3) 《나는 잊고자》
4) 《나룻배와 행인》
3. 결론
본문내용
만해는 일제 시대에 한국 서정시를 꽃피운 대표적인 우리나라의 시인이다. 만해는 대표적인 저항시인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랑에 대한 시를 잘 짓는 사람 중 한명이다. 또 승려로서 불교시와 철학시를 다수 집필했다. 그가 단순한 저항시인이고 승려로서 불교시만 지었다고 한다면 이렇게 까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지금까지 사랑 받는 시인으로서 남지 못했을 것이다. 만해의 시는 시공간을 초월해서 쉽게 읽힐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쓰여 졌고, 대중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을만한 힘을 가진 시인이다. 하나의 시에 여러 가지 사상을 담을 수 있는 시인이고, 시의 아름다움을 가지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담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시인이다.
<중 략>
한편 이러한 불이사상은 앞에서 언급하였듯, 만해에게 있어 식민치하에서 고통 받는 중생구제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보살도의 실현을 충동한다. 보살은 자기완성과 이웃 구제의 원(願)을 세워 정진하는 자로서 자기 수행과 함께 자비심을 실천하는 자를 일컫는다. 여기서 보살은 출가자에 한정되는 것도 아니며 반드시 인간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다. 이렇게 폭넓게 규정될 수 있는 보살의 자비는 이기적 욕망을 버리고 이타적 자비를 실천하는 일체의 것을 의미한다. 보살의 첫 번째 서원이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맹세임을 상기해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보살의 자비 행은 불이사상을 바탕으로 차별과 분별을 넘어서 동체대비(同體大悲)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중 략>
뜨락의 자죽과 오죽앞에 서 있곤 했다.”라며 시의 세계는 공의 세계와 같음을 말하고 있다. 또한 “술하고 법도하고 시하고 글씨하고 그림하고는 다 똑같다. 술도 취하게 하고, 성인들의 법도도 취하게 하고, 시 글씨 그림도 사람을 취하게 한다.” 라며 법도와 시의 유사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렇기에 불교 사상을 불어넣기에는 시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는 듯하다.
그렇기에 만해 한용운은 승려가 되어 시로써 깨달음에 도달케 하여 중생을 구제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