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생명론 독후감 제출용 사회생물학 -에드워드윌슨
- 최초 등록일
- 2013.03.0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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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학의 발전은 실로 급격하여 이제 상상에서만 존재하던 것이 실제 현실로 드러나기에 걸리는 시간은 한 세기조차 되지 않게 되었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태초부터 내려오는 인간의 욕망은 1903년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나는 기계’로 특허를 따면서 이루어졌지만, 그 이후 고작 한 세기만에 인류는 우주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인류의 지적 능력 혹은 이성적 능력이라 불리는 과학은 이제 우주를 향하고 있으며, 물질계의 본디 성질을 파헤치고 있고, 물질계의 화학적 성질 뿐만 아니라, 생물의 분자단위, 물질의 소립자 단위를 넘어서 쿼크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프로메테우스적 과학정신은 최근에 와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한 데 이어 생명복제 기술의 영역까지 마음대로 넘나들고 있는 현실이다.
생물, 화학의 무궁한 발전은 모든 생물은 그들의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전달하는 단순한 전달 매체임이라 말하기까지도 한다. 그리고 인간의 도덕적 성향과 모든 사회 행동 역시 단순히 유전자를 다음 세대로 보다 안전하고 확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유전자에 의해 형성된 메커니즘에 불과하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사회 생물학자들은 생명체가 유전자의 꼭두각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이렇듯 진화 발달한 인간의 지식을 추구하는 본성은 각 과학계와 인문학계, 혹은 과학계와 사회계를 넘나들고 있으며 심지어 철옹성처럼 여겨지던 종교의 문도 과감하게 두드리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종교로의 접근일 것이다. 종교는 그 동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다른 전유물과는 달리 과학과는 별개로 존재해 왔다. 심지어 과학적 탐구심을 가진 한 인간이 현미경 혹은 망원경으로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은 ‘감히’ 라고 여겨지기 까지 했다. 그러나 명백한 사실은 종교 신앙을 갖고자 하는 성향은 인간 정신 중 가장 복잡하고 강력한 힘이자, 아마 인간 본성 중에서 근절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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