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딥스

소개글

딥스를 읽은 후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많은 참고 되시길 바랄게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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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이 책이 정신간호학 과제라고 했을 때 정말 새로웠고 딥스를 정말로 다시 만난 것 마냥 반가웠다. 왜냐하면 이 책은 고등학교 때 읽었던 책이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권장도서목록에 있는 책이었기 때문에 단순히 지식을 넓히기 위해서, 또는 언어영역을 더욱 잘 풀기위해서 읽었던 것이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 대학교 3학년 그것도 간호학과에 와서 이 책을 보니까 새삼 느낌이 다르다. 특히 내가 치료자의 입장이 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간호학과에 입학하게 되었고, 질환을 가진 대상자에 대해 공부하게 되면서 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를 마냥 아픈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밖에 보이는 문제와 함께 내면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까하는 고민과 함께 생활에서 행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러한 관점에서 바라보려고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리고 이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가 하나 더 있다면 항상 교수님께서 내주시는 책들은 무언가 어렵게만 느껴지고 무겁게 느껴져서 힘들었는데 이번 책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어나갔다. 이 책에 대해서 처음에는 쉽게 생각하긴 했지만 그 치료과정 하나하나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액슬린 선생님의 치료자적인 면모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되돌아 생각해 본다면 고등학교 때 읽었던 책의 주인공 `딥스`라는 아이는 말도안하고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액슬린 선생님과의 놀이치료를 통해서 치료된 아이라는 단순한 내용의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딥스`를 읽으면서 그 아이에 대해서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마음을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책임이나 생각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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