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환, 공자 그 신화를 밝힌다`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2.25
- 최종 저작일
- 2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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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간공자
2. 공자의 생애
3. 나오며
본문내용
인간 공자
최근 한국 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책 중에서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나오자마자 그에 대해 반발하는 서적이 여러 권 출간되어 논쟁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수천 년 전의 혼란기를 살다간 공자. 그만큼 가혹하게 비판받고 또 맹목적으로 숭배되는 인물도 드물다. 사람들은 공자를 성인으로 추앙하고 초인적인 존재로 여겨 숭배하지만 그는 오히려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것을 추구한 인물이었다. 그의 삶 또한 평범한 인간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른 사람 못지 않은 정신적 어려움과 물질적 고통을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고민을 지속적으로 실천에 옮기는 그런 사람이었다. 하지만 공자라는 인물을 그저 보통의 사람과 구분할 필요는 있겠다. 그는 제자가 3000 명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많은 이들이 그를 따랐고 주변국에서 그의 세력을 견제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지닌 인물이기도 했다. 공자라는 인물이 우리가 그 시대를 추적해 보는 데에 유용한 주요한 단서 중의 하나임은 분명하다.
공자의 생애
공자는 원래 노나라 창평향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그의 선조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은나라까지 올라간다. 은나라는 자(子) 성의 나라이므로 성이 ‘자’가 되어야 하지만 송나라 민공의 5세손 가에 이르러 따로 족성(族姓)을 가지게 되어 이때부터 공씨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가의 후손 방숙은 때부터 노나라로 옮겨와 노나라 사람이 되었다. 방숙이 백하를 낳고 백하가 홀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공자의 아버지이다. 홀은 자가 숙량으로 처음 결혼에서 딸 아홉과 아들 맹피를 낳았으나 맹피가 발이 병신이었다. 그래서 안씨의 셋째 딸 징재와 결혼하여 낳은 아들이 바로 공자이다. 공자는 나면서부터 머리의 중앙이 들어가고 나온 데가 있어 언덕같이 생겼다고 해서 이름을 구(丘)라 했고 이산에 기도를 드려 낳았다고 해서 둘째 항렬을 표시하는 중(仲)을 붙여 자를 중니(仲尼)라고 했다.
참고 자료
차주환, 공자 그 신화를 밝힌다, 솔 출판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