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질서][신세계질서][국제기구]세계질서의 변동요인, 세계질서와 신세계질서, 세계질서와 초국적기업(다국적기업), 세계질서와 국제기구, 세계질서와 테러, 세계질서와 환경문제 분석

목차

Ⅰ. 개요
Ⅱ. 세계질서의 변동요인
Ⅲ. 세계질서와 신세계질서
Ⅳ. 세계질서와 초국적기업(다국적기업)
Ⅴ. 세계질서와 국제기구
Ⅵ. 세계질서와 테러
Ⅶ. 세계질서와 환경문제

본문내용

Ⅰ. 개요

헌팅턴의 문명개념 - 93년 포린 어페어(Foreign Affair)지 여름호에 실린 사무엘 헌팅턴 교수의 논문 『문명의 충돌』은 전 세계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향후 세계질서를 서구문명과 비서구문명간의 충돌이라는 관점에서 조망하는 도전적 성격 때문이다. 그의 신저 『문명의 충돌과 세계질서의 재편』은 그 같은 주장의 완결편인 셈이다. 그는 문명(Civilization)개념을 중심축으로 논지를 전개한다. 그는 문명은 가장 광범위한 문화적 실재(Entity)라며 언어와 종교, 각종 제도, 문화유산 등을 이에 포함시킨다. 그는 현존하는 문명으로 중국, 일본, 힌두, 이슬람, 서구, 남미 등을 꼽는다. 그는 고전적 유산, 기독교, 개인주의적 철학 등에서 `독특한 문명`을 형성해 온 서구문명이 생존키 위해서는 `서구의 대단결`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다니엘 벨은 그의 저서 『사라진 제국 다가올 제국』(조선일보사)에서 헌팅턴의 이런 문화권적 구분 과 문명충돌에 대한 우려에 대해 반대한다. 나는 그의 주장이 틀렸다는 입장이다. 사실 역사적으로 볼 때 문명간의 어느 정도의 차이는 항상 있었다. 현재 일부 중동과 북아프리카 이슬람 원리주의자를 제외하면 문화적 차이는 줄어들고 있다. 물질적인 가치인 경제발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인을 볼 때 이들은 유교문화권으로 분류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다. 그리고 이슬람교도를 단지 중동의 원리주의자들과 동일시하는 것도 세계 의 2대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터키를 무시하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중국과 서양 세력간의 정치적 충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유는 문화보다는 역사의 무대가 태평양으로 이동하는 데 따른 것이다. ...... 앞으로 아시아 지역의 문화는 강력한 대중문화에 기반을 둔 미국의 비디오게임과 컴퓨터 오락용 게임, 그리고 만화영화에 의한 지배를 받을 것이다. 결국 역사성을 갖고 있는 중국과 일본의 문화는 시민들의 생활 속에서 사라지고 박물관에서나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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