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대학교육의 문제점 및 해결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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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교의 학점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이전에는 주로 고등학교 내신 부풀리기 문제가 많이 논의 되었고, 대학의 학점 인플레이션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한 것은 최근 5년 사이다. 이것은 대학 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에 비해, 대학 입학 후 학사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사회 모습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4년제 일반대학 182개교의 2011학년도 학점 분포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 재학생 중 A 학점 비율은 50.9%, 연세대 40.7%, 고려대 39.2% 등으로 A 학점 재학생의 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재학생 평균학점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09년 사이에 A 학점자 수가 증가하고 C 학점자 수가 감소한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또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10년 3월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재학생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B학점 이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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