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비즈니스협상, 스킬 및 기법 IV
- 최초 등록일
- 2013.02.17
- 최종 저작일
- 2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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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6. CEO설득과 협상의 대가 제갈공명
17. CEO 비즈니스협상 3가지핵
18. CEO성공적인 협상의 5단계 전략
19. CEO협상가의 권리장전
본문내용
17. 설득과 협상의 대가 제갈공명
적벽대전으로 가는 길은 손권 자존심 건드려 `조조 100만 대군`과 맞서게 유비와 인물 비교로 혈기왕성한 손권·주유 자극 뚜렷한 목표와 잘 짜여진 시나리오로 전쟁 설득하는 것이다.
전쟁은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이라 모두들 피하려 한다. 하지만 그런 전쟁을 해야 할 때도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피하고 싶은 전쟁을 기꺼이 하도록 할 수 있을까? 항복을 해야 하나 박차고 일어나 전쟁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전쟁을 하도록 설득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그런 사례가 역사에 있을까?
#적벽대전(赤壁大戰)\
중국 청두(成都)에 있는 무후사는 제갈공명을 기리는 사당이다. 이곳에는 악비가 쓴 제갈양 출사표 등이 전시돼 있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삼국지`의 적벽대전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사(正史)인 `삼국지`에는 적벽대전이 일어났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러니 다소의 창작이 가미된 나관중의 삼국지를 통해 그 과정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 역설적이지만 나관중의 창작을 통해보는 적벽대전, 그리고 적벽대전으로 이르는 과정이 더 실감난다.
조조와 손권은 제각기 천하를 이분하고 있지만 아직 유비는 발 붙일 곳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 조조가 대군(大軍)을 거느리고 손권을 치려한다. 손권은 항복을 해야 하느냐 일전(一戰)을 불사(不辭)해야 하느냐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손권의 조정 역시 항복과 전쟁으로 의견이 갈려 있다. 주전론(主戰論)의 대표 격인 노숙은 갈등을 하고 있는 주군을 설득하기 위해 유비의 수하에 있는 공명을 초청한다. 공명으로서는 일생일대의 기회이다. 삼고초려를 통해 세상으로 나왔지만 주군으로 섬기는 유비는 아직 제대로 된 거처 하나 없다. 만약, 손권이 항복을 택한다면 유비 역시 조만간 조조에게 항복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니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건 손권이 전쟁을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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