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있던자리 신경숙-책
- 최초 등록일
- 2013.02.16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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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가 신경숙의 작품 `풍금이있던자리`를 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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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경숙-풍금이 있던 자리
그땐 그게 사랑이었고, 전부였다
‘풍금이 있던 자리’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서정적이면서도 구수한 느낌과는 정반대로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의 중심은 ‘불륜’ 이었다. 불륜이라는 소재 자체가 어떻게 보면 식상해져 있는 현대 사회의 작품들에 이 작품이 빛날 수 있던 것은 아마 화자 ‘나’가 불륜 남에게 편지 통해 독백적인 자기 고백하는 형식을 취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고백을 하듯 차분하게 써내려간 편지 속에는 자신의 남다른 기억 속에 있는 아버지의 ‘그녀’와 자신을 투영시키며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
‘그 여자’ 와 자신의 상황이 비슷했음을 여기며 그 여자에 대한 연민과 어떤 이름 모를 감정들을 ‘나’는 느낀다. 어쩌면 그 여자 때문에 떠났을 어머니를 생각해보지만 그 여자만큼 ‘나’에게 강함 감정을 주지는 않는다. 그 여자와 마지막으로 나눴던 약속 역시 머릿속에 맴돌았다. 결국 그 와의 관계를 포기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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