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원론]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2.12.1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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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잘쓰시길 바랍니다.
목차
1. 디자인의 용어(用語)
2. 디자인의 행위(行爲)와 디자이너
3. 디자인의 목표=미와 기능의 포괄적 복합기능
4. 디자인의 영역(領域)
5. 디자인의 분류(分類)
6. 디자인의 조건(條件)
7. 디자인의 과정(過程)
본문내용
디자인(design)이란 단어는 라틴어의 데지그나레(Designare)에서 온 것으로「계획을 기호로 명시한다」라는 어원(語源)을 갖고 있다. 단어적 뜻으로는 ① 어떠한 행동의 계획을 발전시켜 나가는 프로세서(Process), ② plan 또는 설계라는 것으로 사용되며, 이는 목적에 합치(合致)하는 조형(造型)의 과정을 일관하는 계획, 즉 조형계획(造型計劃)이라고 할 수 있다.
디자인이라는 용어는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으면서도 그 의미나 내용은 충분히 이해되지 못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 용어 즉, 디자인(Design, Dessin(佛), Entwurf(獨))을 우리말로 번역하여 도안(圖案), 의장(意匠)등으로 사용함으로써 단순히 표면을 꾸미고 장식하는 행위로 이해되었고, 또한 응용미술, 산업미술, 생활미술, 장식미술 등의 표현으로 인해 순수미술의 원리를 응용하는 것이 디자인이라는 개념을 유발시켜서 디자인을 장식적인 것이거나 부가적(附加的)인 것으로 의미 추락을 시키고 있다는 데에 있다. 그러나 인류의 역사를 살펴볼 때 최초의 인류들이 생존을 위해 필요한 기능적 도구나 물건을 먼저 만들어 사용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여타의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육체적인 조건이나 능력이 너무도 취약하였음을 일찍 깨닫고 그 점을 도구라는 수단을 창조하여 사용함으로 해서 위대한 자연을 극복하고, 조정하고, 적응하며 오늘날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생존해 오고 있는 것이다.
삶의 질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을 때 비로소 그들은 아름다움이라는 문제에 관심을 돌릴 여유를 갖게 되었으며 예술적인 작업을 시도하였음은 능히 알 수 있는 문제이다. 따라서 디자인이 미술을 응용한 것이라는 발상은 그 자체가 너무도 미숙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디자인이란 용어는 그대로 「디자인(Design)」으로 사용하는 것이 옳다고 보겠다.
디자인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1920∼1930년대의 근대디자인 운동(近代디자인運動 : Modern design movement)이후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전의 수공업시대(手工業時代)에서는 한 사람의 기술자가 어떠한 제품을 만들 경우, 제작과정에서 충분히 이미지를 반영할 수 있었던 제작자=디자이너(설계자)의 시대였다. 디자인 행위는 인간의 기본적 행위이며, 명확한 이유로 어떤 일을 행할 때 그것을 포괄적으로 디자인 행위하고 한다면 디자인은 인류의 탄생과 더불어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고대인들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도구를 만들 때, 그와 같은 행위에는 이미지나 계획이 존재했으나 그 실현과정에서의 디자인 의식은 물건을 만드는 기술적 행위에 포함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