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종교의 죽음관 비교와 죽음에 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3.02.07
- 최종 저작일
- 2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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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무속신앙의 죽음관
2. 불교의 죽음관
3. 이슬람교의 죽음관
4. 기독교의 죽음관
5. 힌두교의 죽음관
6. 죽음에 대하여
본문내용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는 고대이건 현대이건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불안감과 함께, 죽은 후에 영혼이 산다는 이른바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 또한 공존하고 있다. 이러한 사후세계의 모습은 여러 제도 종교 속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한국의 무속신앙과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힌두교의 죽음관에 대해 살펴보고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고찰해 보고자 한다.
1. 무속신앙의 죽음관
무속신앙에서는 삶의 세계를 ‘이승’으로, 죽음 후의 세계는 ‘저승’으로 표현하고 있다. 보편적인 인간 현상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죽음에 대하여 무속신앙에서는 이원론적 관점인 이승/저승의 구도로 이해한 것이다.1) 또한 존재론적인 이원론의 사상적 기반이 내포하고 있듯이, 이승을 부정한 곳으로 본 반면 저승은 맑고 깨끗한 곳으로 인식하였다. 무속신앙에서는 기독교처럼 내세에서 구원을 받는다고 여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죽으면 모두 사후에는 저승으로 가게 된다고 여긴다. 무속에서 인간은 육체와 영혼의 결합체이다. 영혼은 육신의 생존적 원력이 되는 무형의 기(氣)로서 인간 생명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영혼은 살아있는 사람의 몸속에 깃들어 있는 ‘생령’과 죽은 사람의 영혼인 ‘사령’으로 구분되며, 사령은 다시 ‘조령’과 ‘원귀’로 세분화된다. 즉 이 영혼이 육신을 떠나간 상태가 죽음이며 인간의 생명 자체는 영혼의 힘이라는 것이다.2)
무속신앙은 사후에 영혼이 저승에서 영생할 수도 있고, 다시 현세로 환생할 수도 있다는 이중적인 생사관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죽은 후에 저승에서 영원히 살 수도 있고, 종(種)을 달리하여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환생관념 또한 가지고 있는 것이다. 내세 구원 관념이 없기 때문에 죄의 개념이나 도덕적 문제들이 발달되어있지는 않지만, 죄가 없고 공덕 있는 사람만이 저승에서 영생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아 현세에서 죄를 짓지 않고 사는 것을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