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한국사회 교육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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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국사회의 교육모습은 어떨지에 대한 간단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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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세기 말 개화기부터 시작된 근대적 교육은 짧은 역사 동안에 많은 발전과 변화를 겪었다. 2030년 한국사회 교육의 모습을 예상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교육의 형태에 대하여 알아보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공교육의 형태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바로 1)학교가 보육의 기능을 담당하기 시작했다는 점과 2)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학교를 벗어난 공간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홈스쿨’과 같은 가정에서의 학습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학교가 보육의 기능을 담당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 돌봄 교실 운영’과 ‘토요프로그램’을 예로 들 수 있다. 자녀양육의 기능은 과거부터 가정에서 가지고 있었던 대표적인 기능 중 하나이다. 사회가 복잡해짐에 따라 가정의 형태가 다원화 되었고 이 자녀양육의 기능이 사회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면서 그 역할을 공교육에서 점차 부담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현재 초등학교에서는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운영하여 가정에서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학교에 남아 교육과 보육을 함께 받고 있다. 이는 학교의 기능이 단순히 지식전달에 그치는 것에서 나아가 학생의 생활을 돌보고 가정을 대신하여 그들을 보호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토요프로그램이란 2012년부터 주 5일제가 전면 시행됨으로써 토요일에 학생을 보낼 곳이 사라진 맞벌이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하여 발전된 제도이다. 학생들은 토요일에도 자유롭게 학교에 나와 학교에서 마련한 토요프로그램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여 그들이 듣고 싶은 수업을 들으며 하루를 보낸다. 이는 사교육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토요시간에 빈 가정에 있어야 하는 어린이들을 학교에서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동시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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