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강원도의 힘

등록일 2002.12.09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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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원도의 힘'이란 무엇일까? 홍상수 감독의 말을 빌면, 자신도 모른다고 한다. 그저 관객이 무언가를 느꼈으면 한단다. '강원도의 힘'은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보단 난해하지 않고 이해하기 쉬우며, 일상적인 영화다. 하지만 지루하긴 두 영화다 마찬가지이다. 강원도의 힘은 쉽게 말해 여대학생(지숙)과 유부남인 대학 강사(상권)에 대한 불륜적인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숙과 상권은 같은 시간에 강원도에 있었을 수도, 아닐 수도 있을 듯 하지만 영화를 보면 같은 시간대 였음을 알 수 있다. 또 한 이야기는 여름 내내 이어지는 이야기이고, 다른 한쪽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에 벌어진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어쩌면 서로 엇갈리면서 똑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의 반복일 수도 있다.

지숙이 강원도를 여행할 때 등산로에 살아서 꿈틀거리는 금붕어를 생매장한다. 이유는 밟혀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생매장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살아있는데 왜 묻느냐", "그냥 두면 밟혀서 죽게된다." 이 말은 잊을 수 없지만 잊으려고 몸부림치는, 상권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반강제적으로 잊으려고 하는 듯 하다. 또 살아 있는 것이 생매장 당하는 고통을, 자신의 감정이 생매장 당하는 것으로 느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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