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온다 동사 서독의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2.12.09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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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온다
귀신이 온다고 감독이 말한다. 과연 귀신은 누구를 말하는 걸까? 복수심에 불타 수십명의 일본 군사를 살해한 마다산? 냉철하고 자존심 강한, 그래서 평화로운 마을의 인민들을 말살해버린 일본군 중좌? 자신의 목숨을 위해 모든 것을 내버렸던 하나야? 여러 반동 분자들을 웃음과 함께 처형해버리는 중국인 장교? 처음에 하나야와 중국인 통역관을 데려온 이름 모르는 '나'? 아니면 그 모두?
마을 사람들은 사람을 죽이는 자를 귀신이라 칭했다. 마다산은 그 귀신이 되기 싫어 울어 버릴만큼 순박했고, 제비 뽑기로 어쩔수 없이 귀신이 되어야 했던 순간에도 차마 그 포로들을 죽이지 못했다. 그런 그가 수십명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귀신이 되었다. 그것은 대체 누구의 잘못이냐.
정말 순수하고 소박한 마을 사람들이었다. 이 영화는 일본의 지배를 받던 중국의 이야기지만 누구하나 대의 명분을 앞세워 일본군에게 대드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저 목숨만 부지하고 편안한 인생만을 원하는 그런 농민들이다. 그런데 어느날 정체 모를 누군가가 일본인과 중국인 통역관이 든 자루를 마다산에게 맡기고는 심문해놓으라고 한다. 제대로 하지 못하고 발각될 경우 마다산이 죽은 목숨이라고 한다. 그때부터 평화롭던 마을은 긴장상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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