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 와호장룡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02.12.09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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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와호장룡'이란 고정관념
2. 첫 번째 관람 후의 실망
3. 할리우드는 왜 이 영화에 주목했을까?
4. 동양적인 정서를 담아낸 영화
본문내용
처음 '와호장룡'을 접한 것은 '와호장룡'이 아카데미상을 휩쓴 2001년 초반이었다. 도대체 어떤 영화 길래 그 대단하다는 할리우드에서 최우수외국어 영화상 등 아카데미상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것일까? 아마도 이런 궁금증 때문에 영화를 보게 된 듯 싶다. 그렇지 않았다면 '와호장룡'이란 영화는 절대로 내가 볼 만한 영화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개인적으로 중국의 무협영화는 정말 질색을 할 정도로 싫어하기 때문이다. 일단 중국말은 너무 시끄럽다. 그런데 중국의 무협영화는 그 시끄러운 중국말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한다. 그뿐만 아니다. 사람도 날아다니고, 칼과 창도 날아다니고, 무슨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많은지, 어디선가 영웅이 되어서는 부모님의 원수를 갚는다는 식의 다분히 권선징악적 스토리 전개 등등 중국의 무협영화라면 혐오감부터 들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와호장룡' 포스터를 봤을 때만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이 영화 또한 그런 일반적인 중국의 무협영화들과 다를 바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포스터에는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액션배우인 주윤발의 모습이 버젓이 등장하지 않는가! 때문에 나의 이런 고정관념은 영화를 보지 않고도 '와호장룡'='중국 무협영화'라는 공식을 세워버리고 말았다. 거기엔 잘은 모르지만 양자경이란 배우의 이름도 그런 고정관념을 굳혀 주는데 크게 한몫 한 듯 싶다. 내가 아는 양자경이란 배우는 홍콩의 유명한 첩보물이었나? '예스마담' 시리즈로 유명한 여배우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