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영화감상문

등록일 2002.12.09 한글 (hwp) | 2페이지 | 가격 3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잠에서 깨었을 때 나는 전에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공포와 절망상태에 빠져 있었다. 과거에도 절망을 맛보았지만, 회상해보면 그것은 항상 공정하고 분명한 원인이 있었고 명확한 성격의 것이었다. 현재 내가 겪는 것은 혼란스럽고 이치에 맞지 않으며, 이 불분명한 점이 바로 공포의 근원이었다. 나는 이러한 공포를 혼자서 견디기가 두려웠다. 그러나 내가 달려갈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 두려움은 몸이 아프다거나 죽는다거나 그런 식의 두려움이 아니다. 자신의 명예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그런 두려움도 아니다. 자신을 '아이리스'로서 존재하게 했던 자신의 지식, 언어, 생각이 사라짐에 자신이 자신을 잃어 감을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 그는 그 두려움에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자신임을 알 수 있게 했던, 지금껏 해왔듯 소설 쓰기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병을 앓고 있는 아이리스 머독이(이젠 언어를 완전히 잃어버린) 친구 자넷이 있는 해변에 존 베일리와 오는 장면이다. 존 베일리는 생각나면 글을 쓰라고 수첩과 펜을 쥐어준다. 그 수첩과 펜을 들고 바닷가를 바라보는 아이리스. 무언가 생각난 듯 수첩 한 장을 찢고 쓸 듯 하더니만 과거의 장면이 보여지고 그녀는 찢은 종이 한 장을 내려놓고 돌을 얹어 놓는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