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원 문학 연구

목차

1. 남도의 바다와 산하, 소설적 원체험의 고향(1939-1960)
2. 문학에의 꿈, 그 창대한 장정의 시발(1961-1971)
3. 고향과 소설과 험악한 시대의 깨어있는 정신 (1972-1979)
4. 서울 입성, 치열한 작가혼, 풍성한 열매(1980-1988)

본문내용

4. 서울 입성, 치열한 작가혼, 풍성한 열매(1980-1988)
이 때의 한승원은 무당을 찾아 무가를 공부하고 방방곡곡으로 무당들의 큰 굿을 보러 다녔으며 도자기 굽는 가마도 좇아다녔다. 참다운 민족문학이란 어떤 것인가를 생각했고 이 대 불을 소재로 한 일련의 소설들을 구상했다. 이 지점에 이른 한승원의 문학 세계는 몇 가지 기준을 세워 상찬을 내놓을 만큼 충분한 축적을 이루었다. 우선 그는 어느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고 흉내내기조차 어려운 다산성의 작가라는 점이다. 동시에 단순히 작품의 분량만이 많은 것이 아니라 그 하나 하나가 치열한 작가의식과 문제의식을 반영하여 일정한 수준 이상의 문학성을 포괄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성과들은 일차적으로 작가 개인의 광영일뿐만 아니라, 좀더 범위를 확장하면 우리 문학의 소중한 자산이요 열매라 호명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문학과 전환기의 시대사상>
바다 토속성그리고 원시적 생명력의 절창
-한승원 문학적 연대기: 목선에서 동학제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