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비극적 삶과 문학
- 최초 등록일
- 2013.01.18
- 최종 저작일
- 2012.12
- 1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소월의 비극적삶과 문학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월의 가족
2. 민족의식의 확대
3. 비극적 죽음
Ⅲ. 결론
본문내용
김소월(金素月)은 1902년 9월 7일 그의 고향인 정주 곽산이 아니라 구성군(龜城郡) 왕인동(旺仁洞) 그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첫 아이는 친정에 가서 낳는 당시의 풍속과, 대가족인 시가에서 몸을 푸는 일이 번거로울 것이라는 시댁의 배려 덕분이었다. 소월은 부친인 김성도(金性燾)와 모친인 장경숙(張景淑)사이에서 공주 김씨 가문의 종손으로 태어나 가문의 기대와 주목을 받고 태어났다. 소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할아버지가 개설한 독서당(獨書堂)에서 한문수학을 받았던 김소월은 1909년 정식으로 남산학교에 입학한다.
<중 략>
「그리워」 김소월
봄이 다 / 가기 전,
이 꽃이 / 다 흩기 전
그린 님 / 오실까구
뜨는 해 / 지기 전에.
엷게 흰 / 안개 새에
바람은 / 무겁거니,
밤샌 달 / 지는 양자,
어제와 / 그리 같이.
붙일 길 / 없는 맘세,
그린 님 / 언제 뵐련,
우는 새 / 다음 소랜,
늘 함께 / 듣사오면.
「산유화」 김소월
산에는 / 꽃 피네 / 꽃이 피네.
갈 봄 / 여름 없이 / 꽃이 피네.
산에 / 산에 / 피는 꽃은
저만치 / 혼자서 / 피어 있네.
산에서 / 우는 / 작은 새여
꽃이 좋아 / 산에서 / 사노라네.
산에는 / 꽃 지네 / 꽃이 지네.
갈 봄 / 여름 없이 / 꽃이 지네.
<중 략>
그로인해 민요와 현대시의 접목으로 전통문학의 현대적 계승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한국 근대시의 지평이 새롭게 열릴 수 있었다. 또한 그는 민족적 저항시를 남긴 시인이기도 했다. 소월은 억눌린 민족감정을 민요시로 표현하여 민족혼을 되살리는 한편 민족적 저항시를 직접 창작함으로써 식민지 지식인으로서 시대적 소임에 충실하고자 하였다. 이렇게 볼 때 소월은 한국 근대시의 내면공간을 확충하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준 근대시의 선구자로서 높이 평가돼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