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지 않는 아이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17
- 최종 저작일
- 2011.06
- 5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청주교대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소설 ‘대지’라는 작품으로 1932년 퓰리처상과 193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여 더욱 유명해진 펄 벅 여사의 정신지체 딸을 가진 엄마로서의 경험이 담긴 자전적 수필이다.
‘자라지 않는 아이’ 라는 제목을 맨 처음 들었을 때 정신지체에 대해 관심도 없었을 뿐 더러 지식도 없었다. 그래서 정신지체아에 대한 내용을 먼저 생각하기 보다는 왜소증을 가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 인줄로만 알았고 펄 벅 여사가 쓴 책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다. 특수아동의 발달과 이해라는 강좌를 통해 정신지체나 신체장애가 있는 특수 아동들에 대해 관심이 생겼고, 마침 교수님께서 권하신 여러 특수 아동에 대한 가벼운 수필들을 소개해 주셔서 관심 있게 읽게 되었다.
정신지체아에 대한 내용이라는 걸 알게 된 후 여러 종류의 책 제목들 중 내 눈에 가장 많이 들어왔고 또 읽고 싶은 책이 이 책이었다. 작년 여름 특수 어린이 집에서 실습을 통해 접해 본 정신지체를 가지고 있던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눈망울이 떠올랐다. 내 아이가 꼭 그 아이들 또래였다면, 아이들을 낳은 엄마들은 죄인처럼 얼마나 힘들고 또 많이 슬펐을까 참으로 많이 생각하게 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이 알지는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그 아이들의 세계와 그 아이들을 가진 부모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헤아려보고 싶다.
이 책은 1950년 출간된 『자라지 않는 아이』의 1992년 개정판이다. 개정판에는 펄 벅의 『자라지 않는 아이』를 역사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자료들과 정신지체의 역사에 대한 논의가 덧붙여졌다. 또한, 펄 벅의 친구이자 이웃이었던 소설가 제임스 A. 미치너의 <서문>과 그녀의 딸 재니스 C. 월쉬의 <후기>가 실렸다.
내용은 3부로 나누어진다. 1부는 펄 벅의 딸의 탄생과 정신지체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2부는 그러한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의 과정과 방황을, 3부는 현실에서 딸과 함께 살아가는 과정과 그 속에서 행복을 찾는 과정에 대한 것이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