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17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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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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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밤마다 파리의 5대 극장 중 특별석에 나타나서 한 달의 25일 간은 흰 동백꽃, 나머지 5일간은 붉은 동백꽃을 가슴에 꽂음으로서 월경 일을 대담하게 돈 많은 호색한들에게 표시해 `온리미트`와 `오프리미트`를 밝혔던 고급 창녀가 1850년 전후, 파리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다. 마리 듀프레시스라고 불리는 그 창녀는 시골, 가난한 홀아비의 맏딸로 태어나 열 살 때, 한 접시의 수프와 처녀를 바꾸기도 했다. 그리고 그녀는 열두 살 때, 맨발에 누더기를 걸치고 파리로 올라왔다. 호색의 거리 파리에서 자기의 육체가 돈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마리는, 비로소 난생 처음으로 목욕을 하고 글을 배우며, 아울러 사랑의 기교도 수련을 쌓은 덕분에 점점 상대가 고급화 되어 1년에 10만 프랑의 생활비를 탕진하는 고급 창녀가 되었던 것이다. 이 창녀를 한때 열렬히 사랑한 것이 <삼총사>와 <몬테크리스토 백작>으로 유명한 알렉산드르 뒤마 피스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가 아버지와 함께 반년 동안 스페인 여행을 하고 돌아와 보니 마리는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고 말았다. 당시 24세였던 뒤마 피스에게는 그의 살았던 날 중에 그보다 더 슬프고 회한에 넘치는 날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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