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장미리 선셋블루스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3.01.16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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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미리의 소설 「선셋 블루스」의 평론
제목 : 죽음의 묵시록
목차
없음
본문내용
죽음은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누구, 그 무엇에게도 공평하다. 인간은 물론, 자연 또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다. 인간은 스스로 죽을 수도 있고, 스스로 죽으려 하는 자도 많이 존재한다. 그에 반해 자연은 인위적인 손길이 가해지지 않는 이상 절대 스스로 죽으려하지 않는다. 하지만 요즘 우리의 주변에서는 인간의 죽음만큼이나 자연의 죽음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발가벗겨져 골프장으로 아파트 단지로 변해가고 있는 산들, 모래를 공사장으로 수없이 퍼다 나르는 행위로 인해 무너져 가는 모래사장들.......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사대강 사업 또한 자연의 자생성을 철저히 무시한 채 인간의 생각대로만 무자비하게 삽질을 하고 있고 그 결과 많은 문제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중 략>
이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심리나 행동 모든 면에서 객관적인 지표나 추측 가능한 단서는 그 어디에도 없다. 이런 탓에 작가가 ‘죽음’을 이야기 하고자 했던 것 이외에는 쉽사리 공감하기도, 이렇다 할 결론이 손에 쥐어지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인간과 자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생각하면 작가는 독자들에게 사랑할수록 지켜줘야 한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라 여겨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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