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비극과시대정신
- 최초 등록일
- 2013.01.16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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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시 비극과 시대 정신
목차
1. 서언
2. 신화에서 비극으로
1) 신화란
2) 서사시와 서정시
3) 합창서정시
3. 비극의 시대배경
4. 반전작가 아이스킬로스
5. 페리클레스, 크레온, 오이디푸스
6. 반스파르타주의자 에우리피데스
7. 반스파르타에서 반전으로
8. 결어
본문내용
1. 서언
그리스인은 이 세계가 신으로 가득차 있다고 생각하여 신들의 전능과 활약과 계보를 그렸고, 후대에 전했다. 이것이 그리스 신화이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는 다른 민족의 신화와는 달리 그것이 꾸며지고 전해지는 데 있어 정치권력이나 종교의 교단(敎團)적 입장에 의해 정리 되지 않고 시인들에 의해 자유로이 윤색되었으며, 한편으로 농민이나 목축민의 생활에 입각한 생각이 반영되어 있다. 말하자면 그리스 신화는 인간의 상상과 생활의 예지가 만들어 낸 가장 중요한 문화현상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시인들의 정치사상과 종교사상을 다룬 바가 있어 여기서는 주로 전쟁에 초점을 두어 비극을 논하고자 한다. 기원전 480년 살라미스 해전이 있었던 해에 아이스킬로스는 그 전투에 참가했고, 소포클레스는 소년 합창대원으로 전송가를 노래했으며, 에우리피데스는 그 해에 탄생했다고 한다. 페르시아 전쟁과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비롯한 수많은 싸움이 끊임없이 계속된 만큼 기원전 5세기경의 그리스는 만성적인 전쟁 상태에 있었다 하겠으며, 따라서 시인들의 일생은 전쟁 속에 있었고 전쟁이야말로 그들 인생의 최대 인생경험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과연 당시 비극 시인들은 전쟁에 대해 어떠한 태도를 지니고 있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비극이 어떻게 성립되었고, 비극 속에 시인들의 전쟁관이 어떻게 표현되었는가를 검토하는 것이 본고의 목적이다.
2. 신화에서 비극으로
1) 신화란
신화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미토스(Mythos)는 원래 사람이 말하는 이야기를 뜻하는데, 비극의 테마나 희극의 줄거리, 이솝의 우화도 미토스이다.
인간은 합리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합리적으로 해결하지만,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나 설명이 불가능한 문제에 대해서는 비합리적이 방법에 의지한다. 그것이 미토스라 할 수 있다. 즉 미토스는 인간 사상의 비합리적인 면 일체에 특히 미술, 문학 등 예술에 관여하지만 비극에서 가장 현저히 구체화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