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심리학 레포트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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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와 심리학 수업에서 다룬 <기억 조작>에 관련한 쪽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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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인 블랙(Men In Black)’이란 영화를 보면, 으레 한 소품에 시선이 고정되곤 하는데, 그 소품이란 것이 바로 ‘기억을 지우는 플래시’이다. 사람들에게 지워야 할 시간만큼의 다이얼을 돌려 플래시를 터트리면, 그들은 바로 직전에 봤던 끔찍한 일이나 사물을 잊어버리고 평온한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물론 사용자에게 있어서 검은 색안경을 쓰는 것은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업무 전 준비사항’이다.)
그런데 영화에서나 가능할 줄 알았던 ‘기억 조작’이 현실에서도 가능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과 그 과학적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심리학의 발전이 드디어 사람의 내밀한 부분까지 그 손을 뻗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기억 조작’을 광고를 이용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고, 사람들에게 과거 사진을 보여주며 ‘거짓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도 밝혀졌다. 이런 ‘거짓 기억’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것이 진실로 받아들여지게 ‘기억 조작’을 유도함으로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데에 그 문제가 있다. 그렇다면 ‘기억 조작’ 기술의 발전이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인 걸까? 또 한 가지, ‘기억 조작’은 반드시 타인이나 외부 환경에 의해서만 일어나는 일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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