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 문화] 프랑스 사회의 똘레랑스
- 최초 등록일
- 2002.12.0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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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1 똘레랑스란
2.2 정치적 똘레랑스의 표현- 좌우동거(Cohabitation)
2.3 교육과 똘레랑스
2.4 개인주의의 구성요소- 똘레랑스
3. 나가며
*참고자료
본문내용
사전적인 의미로서 똘레랑스란, '다른 사람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의 자유 및 다른 사람의 정치적, 종교적 의견의 자유에 대한 존중'을 뜻한다. 더 간단히 표현하면 자신과 다른 것을 인정하는 여유라 할 수 있다. 이는 흑백논리의 반대가 되는 의견으로 예전에 흑백논리가 판을 쳤었고 아직까지도 다양성이 자리 잡지 못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것이다. 황희 정승의 일화가 떠오른다. 집에 들어왔는데 일하는 사람 두 명이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황희 정승이 한 사람의 의견을 듣고는 '네 말이 옳다'고 하였고, 그러자 상대방 사람도 자신의 의견을 말하자 '그 말도 맞다'고 하여 옆에 있던 사람이 두 사람 다 맞다고 하면 옳은 것이 없지 않느냐고 하니 '그 말도 맞다'고 했다는 일화... 이도 흑백 논리를 부정하는 어느 정도의 똘레랑스에 근접한 얘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똘레랑스의 이 개념은 우리가 수업시간에 배운 인식론과도 연관된다. 인식론이란 동일한 사물과 사상에 대한 감각적 지각 및 판단은 개개의 인간에 의해 다르거나 대립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판단의 기준은 개개의 사람에게 속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식론에서는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생각을 수용함으로써 한 단계씩 발전해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은 '나는 무엇을 아는가'로 표현되는 프랑스의 철학전통인 회의론에서 출발한 이성주의와 대혁명을 비롯한 사회운동의 역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