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만세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1.12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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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염상섭의 만세전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입니다. A+자료이며, 개인적으로도 잘 썼다고 생각하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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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염상섭의 만세전을 읽고
만세전은 예전에 한 부분만 읽은 적이 있었다. 그 부분은 주인공인 이인화가 배 안에서 목욕을 하다가 조선의 노동자와 농민을 일본의 탄광이나 공장에 판다는 말을 듣는 장면이다. 이번에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기 전에는 만세운동이 일어나기 전이라는 의미인 만세전이라는 제목과 전에 읽었던 내용으로 대충 일제강점기 시대의 일본의 만행을 사실대로 그려놓은 소설이려니 하고 읽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당시 조선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소설 속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부분으로 읽었을 때의 느낌과 이번에 전체적으로 읽어본 후의 느낌은 많이 달랐다. 특히 가장 다른 느낌을 받은 것은 주인공인 이인화라는 인물에 대해서였다. 글을 읽으면서 이인화는 식미니라는 현실을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마 그건 이인화가 7년 가까이 일본으로 유학을 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식민지가 된 나라 국민의 입장에서 글을 쓴다면 자신의 조국을 식민지화 시킨 나라에 대해 큰 반감을 갖거나 아예 반대로 그 나라에 찬양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양방향으로 나누어지는 게 보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인화는 그 어느 쪽의 입장에도 서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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