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문화론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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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다음의 문화연구에 대한 네 가지 관점들은 어느 정도 성공했으며, 문화연구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켰다. 이 관점들은 주로 사회 과학의 비주류에 의해 시도되었으며, 기본적으로 의미, 상징주의, 언어, 담론의 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 관점들은 서로 다른 철학적 전통에 근거하고 있으며, 소위 현대사회과학의 실증주의적 전통과는 의미 있는 차별성을 가진다. 이 네 가지 관점은 바로, 첫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현상학, 둘째 문화인류학, 셋째 구조주의, 넷째 비판이론이다. 문화 분야에 새로운 연구 방향을 만들어 가는 주요 가정들이 대부분 이 전통들에서 유래되었다고 말할 정도이다. 각 관점들은 자신의 연구가 근거하는 이론적 전통들의 주요가정들을 받아들이는 한편 다른 전통들의 견해를 빌어 문화 분석에 보다 적합한 이론들을 형성하고자 시도했다.
미셸 푸코는 문화발전의 본질에 대한 통찰력 있는 생각을 담고 있으며, 문화 분석에 도발적인 방법을 제공한다. 이는 프랑스 학문의 전통에 근거하고 있다. 푸코는 부분적으로는 뒤르켕주의 전통과 마르크스주의 전통과 연관을 맺고 있으며 또한 부분적으로는 구조주의적인 전통도 취한다. 그러나 그가 이런 모든 전통들을 취합하는 방식은 매우 독특하다.
철학과 사상사에서 받은 그의 학문적인 훈련과 정신병원에서 겪은 경험들은 그의 첫 번째 저작인 『광기의 역사』의 주제를 형성했다. 이 책은 1961년에 출판되어 프랑스 국립과학원의 메달을 수상했고, 곧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그의 다음 저작인 『임상의학의 탄생』은 1963년에 출판되었다. 이 책은 이전의 연구와 마찬가지로 정신적 인지의 형성과, 공간이나 도구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배열이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방식, 이 두 가지에 있어서의 언어와 전문용어의 역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여기서부터 푸코는 행동과학, 사회과학, 문화과학 분야의 기원과 발전이라는 보다 거대한 주제로 관심을 돌리게 된다. 1966년 출판된 『말과 사물 ; 인문학의 고고학』은 언어, 담론, 역사, 가치, 효용, 교환, 부, 노동과 관련된 인문학에서의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언어의 근본적인 범주들을 다루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