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와 표현] 정희성<저문강에 삽을 씻고>를 읽고

등록일 2002.12.08 MS 워드 (doc) | 1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원고지 분량 5장이나와여...
민족의 삶으로 그 해석방향을 두었어여.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여...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시를 읽고보니 이 시는 어떻게 보면 아주 평범한, 하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사람의 일과를 요약해 놓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강과 삽과 담배 등은 너무나 평범한, 그 단어 자체로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슬픔이란 말이 글의 전체를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준다. 흐르는 물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그 물 역시 깨끗하다. 하지만 세월이라는 것 역시 그 물처럼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는다. 그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삽이라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도구라 한다면 그 삽에 생애를 맡겨온 인간과 가장 가까운 것 역시 삽이라 하겠다. 그것을 흐르는 물에 씻는 다는 것은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마음을 흐르는 물에 털어 놓은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삶 속에 녹아드는 희노애락을 말이다. 셋강 바닥이 썩은 물이라는 표현은 어두운 느낌을 준다. 흐르는 물이 썩을 정도로 진한 슬픔이 있었다면 그 삽을 씻었던 인간의 생애가 매우 어두웠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심정을 흐르는 물에 토로하고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다시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처지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금 돌아가야만 하는 인간의 생이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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