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 최초 등록일
- 2013.01.10
- 최종 저작일
-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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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백꽃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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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현승 시 전집에서 ‘가을의 기도’, ‘가을이 오는 시간’, ‘가을저녁’, ‘겨울 실내악’, ‘쓸쓸한 겨울 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을 골라 총 5편의 시에 대한 감상과 평을 적으려 한다. 교수님께서 정해주신 현대문학사에서 나온 김현승 시 전집을 찾을 수 없어 민음사에서 나온 김현승 시 전집을 대신 김현승 시 전집은 김현승이 시집을 발표했던 시집의 순으로 차례가 구성되어서 시대적 흐름에 따라 작가 김현승의 시세계의 변천을 함께 아우러 보려고 시도 했고 유난히도 김현승의 시에는 가을과 겨울이라는 제목을 담은 작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계절을 제목에 담은 작품들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했는지 알아보려했다. 이번 김현승의 작품감상에도 강의시간에 교수님께서 작품은 작품 자체의 부분만이 아니라 작가와 시대적 환경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말씀을 떠올리며 복합적으로 이해하는데 중점을 두고 감상했다.
우선 짧게 작가 김현승에 대한 소개를 하자면 호는 다형(茶兄)으로 평양에서 출생 했다.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으며 조선대와 숭전대에서 교수로 지내고,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하였다. 1934년 학교 재학시절에 「쓸쓸한 겨울저녁이 올 때 당신들은」이라는 시가 양주동의 추천으로 『동아일보』에 실리면서 문단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시인이 살았던 연대는 1913~1975년으로 일제강점기 시대에 젊음을 보내고 해방과 6.25동란을 겪었으며 전후 이념적, 경제적, 도덕적 황폐에서 민주화와 경제성장 시대를 살아가면서 신앙인으로, 지식인으로, 문학인으로의 삶을 살았다고 하겠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기독교정신과 인간주의의 인생관을 시로 형상화하여 김현승의 시세계를 추구하였다.
‘가을의 기도’를 읽고 있으면 왠지 나도 모르게 겸허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아 기도를 해야 할 것 만 같은 느낌이다. 내게 있어 가을이라는 계절은 시골에서 유년시절을 보내 그런지 몰라도 봄, 여름 동안 정성들여 기른 곡식들을 거둬들이는 농촌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래서 가을이라고 하면 뭔가 풍족하고 풍요로운 모습이 눈에 그려지면서 풍요는 그 동안 그 풍요를 위해 땀 흘렸던 지난날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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