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 강원도의 힘을 보고

등록일 2002.12.08 한글 (hwp) | 3페이지 | 가격 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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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년에 자신이 좋아하는 감독의 감독 예술론에 관한 레포트를 쓸 기회가 있었다. 나는 그때 제일 먼저 떠올린 사람이 홍상수 감독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홍상수 감독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이자 제일 싫어하는 감독이다. 정말 말도 안되는 양면성이지만... 그렇지만 홍상수 감독이 대단하다는 것, 작가주의 감독이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 강원도의 힘, 오!수정...이것들을 비디오로 쭉 보면서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조심스레 적었던 것을 생각해보며 다시 한번 강원도의 힘을 보았다. 강원도의 힘... 역시 제목부터 '그' 답다...강원도의 힘...맨 처음 이 영화가 나왔을 때 나는 제목을 듣고 제목이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과 "다큐멘터리 영화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영화를 봤을 때 내가 왜 홍상수 감독의 영화인 걸 알고도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었는지... 강원도의 힘의 내용은 한 마디로 서로 불륜관계에 빠진 남녀가 각자 강원도로 여행을 가지만 한번도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말이다. 즉, 강원도로 30대 강사와 20대 여대생의 환상적이지 않은 사랑을 그려내는 것이다. 1부 지숙의 시간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3명의 여대생이 기차로 여행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강원도에서 경찰을 만나게 된다. 그와 여대생들은 술을 마시면서 금방 친해지게 되고 술에 만취한 지숙이라는 여대생은 경찰과 아무런 일도 없었지만 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갖고 다시 서울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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