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와 문화] 대중문화의 신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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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괄>
1.소쉬르의 언어이론
1) 랑그와 파롤
2) 기호표현, 기호내용
3) 계열적 관계, 결합적 관계
2. 롤랑 바르트의 기호학 - 신화읽기
3. 일상생활에서의 신화
1) 표준어
2) 삼성 신화

본문내용

<개괄>
롤랑 바르트(R.Barthes)는 이데올로기가 텍스트나 인간의 일반적 실천행위에 의해서 전해질 수 있는 무의식적인 의미단계까지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그는《신화론》에서 장난감, 포도주, 비프스테이크와 감자튀김, 플라스틱, 관광 등에 대한 대중들의 태도를 살피고 있다. 여기서 신화의 의미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신비적이고 초자연적인 힘을 나타내는 고대 그리스․로마 신화나 단군 신화만이 아니라, 현대사회의 다양한 현상이나 사건 그리고 거기에 내재된 숨은 의미 등을 말한다. 이렇게 그는 신화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추가하고 있다. 신화는 반드시 먼 옛날에 만들어지고 끝난 것이 아니라, 집단을 이루고 사는 인간에게 불가사의한 것이 있는 한 신화는 계속 창조되는 것이고, 신화로 부각될 자료들은 인간 사회와 문화의 표면과 이면에 잠재되어 있다. 《신화론》 서문에서 밝히고 있듯이 그는 신화 분석을 통해서 우리가 “자명한 것”, 혹은 “자연적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내재된 이데올로기적 남용을 파헤치고자 하였다.
그는 이러한 이데올로기 분석에 있어서 소쉬르(F.Saussure)로부터 영향을 받은 기호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읽어낸다. 즉 그는 소쉬르의 언어학적 모델을 프랑스 문화 현상의 분석에 적용하고 있다.
우선 소쉬르의 언어이론을 살펴보자.

1. 소쉬르(F.Saussure)의 언어이론

1)랑그(langue), 파롤(parole): 체계로서의 언어와 개인적 발화로서의 언어

소쉬르는 언어를 우리가 실제 사용하고 있는 개인적인 발화와 그 개인적 발화에 의미를 부여 해주고 발화 행위를 가능케 해주는 추상적 체계로 구분하여 전자를 파롤, 후자를 랑그라고 말했다.
랑그는 한 언어가 갖는 추상적인 체계이며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사회적 약속이다. 그것은 체계이기 때문에 유한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