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
- 최초 등록일
- 2002.12.08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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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해군과 대외정책의 발표 자료였습니다.
목차
1. 서언
2. 본론
1) 조선 초기 대외관계
2) 『광해군 일기』의 사료적 가치
3) 광해군 중립외교의 역사적 가치
3. 결어-광해군의 중립외교의 현대적 의미-
* 참고문헌
본문내용
17세기 초반의 광해군 집권 시대와 오늘날의 한국은 대외적 측면과 그에 대응하는 지배층의 면모에 있어서 흡사한 면이 있다. 명·청 교체기에 명나라와 청나라가 강대국으로서 조선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면, 오늘날의 한반도 주변에는 중국과 일본이 있으며, 또한 한국전쟁 이후 영원한 우방임을 자처하며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미국이 있다. 임진왜란, 광해군의 즉위, 인조반정, 병자호란으로 점철된 17세기 초반은 외세의 영향력과 우리 내부의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던 시대다. 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무조건 순응할 것인가? 아니면 조금이나마 거기서 벗어나려고 시도할 것인가? 외세에 대한 대응을 둘러싸고 벌어진 양자의 대립은 국내 정치에 파란을 몰고 왔고, 끝내는 17세기 초반을 비극의 시대로 만들었다. 그런데 그 비극에서 주연이나 조연으로 활약했던 인물들의 행동과 사고 하나 하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심각한 교훈을 남긴다. 바로 그 비극의 중심에 광해군이 있었다. 광해군의 중립외교는 지금의 우리에게 좋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얼마 전 미국의 NMD(국가미사일 방어)에 미국이 동참할 것을 요구하며 김대중 정부에게 압력을 행사하였을 때, 김대중 정부는 큰 고민에 휩싸였었다. 미국은 세계 최강대국이며 우리의 오랜 혈맹이므로 그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는 주장과 민족통일을 이뤄나가기 위해서는 러시아도 우리에게 중요하므로 일방적으로 미국의 편을 드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섰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