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어중문학] 국어와 좌전의 비교

소개글

좌전과 국어에 대한 성격요약, 두개의 비교를 했습니다.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하고자했습니다.
서울대김학주교수의 책과 연세대 김장환교수의 책을 주로 참조했습니다. 중문학에 초입하는 대학생들과 중문학에 관심많은 고등학생에게 적합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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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국어는 보통 중국최초의 나라별 역사 이야기라고 생각되며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좋은 말이라고도 해석된다. 국어의 지은이는 미상이며 국어는 주나라부터 노나라까지 약 500여년의 시간동안 쓰여졌다. 周語 3권, 魯語 2권, 齊語 1권 등 모두 21권으로 이루어져있다. 국어는 여러 나라의 중요한 역사, 정치, 외교, 군사 및 역사 인물의 언행, 전설 등을 서술하고 있다.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은 아니며 사건 중심으로 서술해놓기도 하고 연관 없는 사건을 모아놓은 것도 보인다. 국어는 좌씨춘추처럼 시간별 순서로 기술한 것이 아니라 춘추시대의 역사를 통일성있게 그려내고 있지 못하다. 晉語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지은이 또는 전승자가 진나라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사람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실질적인 중심지가 주 왕실에서부터 진나라로 이동하고 있는 과도기적 상황이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국어와 좌전을 비교해보면 둘 다 춘추시대의 역사를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일련의 사건에 대한 보완적인 이해를 할 수 있고 가끔은 좌전에 기재되지 않은 농사, 사냥제도, 교육제도 등의 微視史的인 생활을 알 수도 있다. 또한 국어가 좌전보다 넓은 시기를 통해 서술되고 있기 때문에 좌전에 밀리지 않는 중요한 사료로 존재할 수 있다. 국어는 좌전처럼 정련된 내용이나 명료한 언어로 서술되어 있지 못하다. 좌전이 사실의 기록에 충실하다면, 물론 허구적인 紀史이긴 하지만, 국어는 사건의 이야기 기술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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