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답사기
- 최초 등록일
- 2013.01.08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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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복궁을 답사하고 나서 작성한 답사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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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24일. 비가 올 것 같은 약간은 흐린 날씨였다. 그 날은 친구들과 경복궁 답사를 하기로 한 날이었다. 나를 비롯한 기숙사생들은 학교에서 만나 출발을 했고 다른 친구들은 경복궁 앞에서 만나기로 했다.
나에게 경복궁은 3번째 가본 것이었다. 첫 번째는 내가 어렸을 때 그냥 놀러간 것 이었고, 두 번째는 이번해 3?1절날 이었다. 두 번째 까지는 단순히 구경을 하러간 것이었기 때문에 경복궁에 대해서는 국사 시간에 배운 얇은 지식이 전부였다. 하지만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에는 역사 스페셜도 시청했고, 또 나름대로 경복궁의 구조나 정보등을 습득하고 간 것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경복궁에 대해서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거란 자신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온 우리는 경복궁 앞에서 기다리던 나머지 일행과 합류했다. 우리 일행은 흥례문을 지나서 경복궁의 구조를 다시 확인한 후 답사 코스를 먼저 생각해 보기로 했다. 저번에 왔을때는 구조도 잘 몰라서 같은 곳을 여러 번 돌았기 때문이었다.
답사코스를 정한 후에 근정문을 지나 근정전 앞에 섰다. 하지만 근정전은 보수공사였다. 인터넷에서 봤던 근정전의 돌계단과 천장에 있는 세세한 조각으로 비늘까지도 보인다는 황룡을 기대했는데 많은 아쉬움이 남았다. 근정전은 경복궁의 수조정전이며 문무백관의 국가의식을 거행하고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법전이라고 한다. 정종, 세종, 단종, 세조, 성종, 중종 등 여러 국왕이 이곳에서 즉위 하였다고 한다.
다음으로 간곳은 경복궁의 정원이라고 불리는 향원정이었다. 고종이 건청궁을 경영할 때 그 남쪽에 못을 파고 그 안에 섬을 만들어 이층의 육모정인 향원정을 지었다고 한다. 향원정은 이층이라 하지만 누마루 밑의 구조까지 치면 삼층이 된다고 한다. 향원정을 둘러싸고 있는 연못에는 연꽃이 있고, 매우 큰 잉어가 살고 있었다. 주변에는 갖가지 나무가 심어져있어서 시원한 맛이 느껴졌다. 나무다리를 건너서 향원정으로 가보고 싶었지만 ‘들어가지 마시오’ 란 푯말이 있어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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